2010년 5월 17일 월요일

천안함.. 이 정도는 규명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살인 사건을 판결할 때 기본적으로.. 동기, 실행시간, 실행흉기, 침입 경로, 실행 방법, 사체에 남은 상흔, 침입 경로 등등이 규명되어야 합니다.

근데 이번엔.. 발견 된건 RDX 1.46 피코그램 (100억분의1) 하고 알루미늄 3mm.. ㅡㅡ;;
백번 양보해서 그게 어뢰의 파편이라고 해도 다음의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것들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1. 발사 플랫폼은 어떻게 침투했는지?

2. 발사 시의 소음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2-1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통상적인 압축 공기 튜브를 이용한 방식이 아니었다면 새로운 개념의 발사관 인건지??

3. 발사 후의 어뢰 소음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3-1. 견시병이나 음탐병이 전혀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새로운 형태의 어뢰인건지?

4. 발사 직전 조준은 어떻게 했는지? 알기에 서해 침투가 가능한 상어급에서의 반향이 심한 해안가를 향해서 조준할 수 있는 탐지 장비가 있는지?

5. 발사 이후 유도는 어떻게?
 5-1. 어뢰의 유도는 절대적으로 소나에 의존하는데.. 반향이 심한 해안가에 있던 함선을 어떻게 조준과 유도를 했는지?

6. 명중한 함선이 수심이 14~20m 정도로 알려지고 있는데..
 6-1 어뢰가 운영이 힘든 수심이고 당시 해류 속도가 5노트 정도로 매우 빨랐는데.. 중어뢰나 경어뢰가 운영이 가능한건지?
 6-2 만약 운영했다고 했다면 어떤식으로 운영했기에 해저에 처박히지 않고 정확히 명중할 수 있었는지?

7. 명중 이후 선미 에서만 사망자가 발생하고, 선수 에서는 1명만 발생된 것은 어떻게 된것인지?

8. 폭발에 의한 2차 피해(화재, 고막 손상, 유리나 등등의 파편으로 인한 자상, 충격으로 인한 골절상)가 없었던 것은 어떻게 된것인지?

9. 발사 플랫폼은 어떤 경로로 탈출했는지?

10. 천안함 침몰 이후 북한의 강력한 부인은 이때까지의 반응과 틀린데??

최소한 위의 것중 반은 규명되어야 어뢰라고 납득이라도 할텐데.. 저중 규명된 것은 아무 것도 없네요.

방송이나 언론에서는 억지나 부리는 거 같고.. 외교 문제로 올리려고 하는 거 같은데..
망신만 당하지 않으려나 걱정되네요.

그외엔 또 뭐가 있으려나요.. 생각나는대로 적은건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