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moonp71/16155948
에서 보게 된 사진인데 다음과 같습니다.
포구가 좀 이상하지만 어디서 많이 본 차체와 전면 방패.
누가봐도 티거 입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자료를 찾아봅니다. 전면의 운전수용 창들이 변화되었고.
무엇보다도 88mm 포였던 것이 교체 되어 작은 것으로 교체되었고 전면 장갑이 투박한 것으로 교체되었지만 그래도 차체의 모습이 여지없이 티거 전차입니다.
재미있군요.
2차 대전 후에 노획된 티거 전차를 당시 소련에서 개조한 건지 아니면 후에 점령한 곳에서 만들던 티거 전차를 개조 제작한 건지 알 수는 없군요.
단순히 T-34 만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 전쟁이었는데 저런 사진이 나오니 좀 재미있네요.
남쪽 사람으로서 저 전차가 완전히 격파되길 바랬지만 어딘가에서 저 전차에 대한 자료도 보면 재미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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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사항.
댓글에 어떤 분이 쓰신것과 같이 위의 전차는 크롬웰 전차입니다.
한국전시 영국군이 사용후 공여했고 한때 해병대 전차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고 있는 전차병은 북한쪽 복장인거 봐서 노획후 사용된 거 같군요.
댓글 3개:
저 전차 크롬웰전차 아닌가요? 소련에도 공여되고 6.25 중에 영국군도 사용하다 노획 당했다고 하던데...백보를 양보해서 티이거의 88밀리포를 크롬웰에 어찌 달수 있나요? 크롬웰의 포탑직경으로는 티이거의 88밀리포를 장착할 수 없을텐데요... 끽해야 25파운드 포인가 달은걸로 아는데...그래봐야 75밀리포인데 그 차체가 88밀리포의 충격을 감당할 수 있나요? 제가 아리까리 하지만 님께서 올린 전차는 영국제 전차로 알고 마틸다전차는 아닙니다...처칠전차도 아니니 저 전차는 크롬웰로 아는데 체급도 다른 전차가 어찌 티이거 개조사양이 된다는건지..
말꼬리 잡는 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3년인가 4년 가까이 만들어진 티거1이 1400대 정도인데 거의 박살난걸로 알고 있어요...기동 가능한 탱크가 두대인가 그럴껄요...나머지는 철저히 파괴됐다던데...58톤 된다는 티거가 한국전쟁에 투입은 좀 이상한 거 같내요...베트남에서 팬더가 투입됐다는 말은 그럴듯 하지만 수송용궤도와 전투용궤도를 따로 사용할 정도로...그보다 전투중에 최우선 격파대상이었던 티거1이 한국전 참전이란 얘기는 좀...가솔린엔진에다가 연비 안좋은 티거를 디젤엔진 위주의 기갑부대를 만든 북한이 썼다는 건 좀...퍠전국의 무기는 보병화기 외엔 거의 병기개발 목적 이외엔 안쓰는 걸로 아는데...죄송합니다 태클 걸려고 한 건 아니지만 티거와 크롬웰은 체급 자체가 다른데 티커를 개조했다는 말씀을 하시길래...제가 잘못 알았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항상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아.. 크롬웰 맞습니다. 나중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영국제 전차 인거 같다고 해서 찾아서 알았는데.. 흐음.. 누군가 여기와서 구경하고 있을거라고는 생각 안해서.. 수정안하고 있었네요. ^^
티거가 워낙이 변형 타입이 많아서. 죽 찾아봤지만 딱히 같은 것도 없고.. 아무리 봐도 88mm 가 아니라서 의심은 하고 있었죠. 다만 이스라엘이 포신을 교체하거나 개수를 가한 적은 많아서 소련이 노획후 개조사용 가능성을 점친 겁니다.
그나저나 크롬웰 전차가 한국전에서 보인다는 것도 참.. 공여를 통해서 넘어간걸까요.. 아니면 어떻게?? 궁금한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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